독일의 루드비히 부부가 작품들을 기증하여 만들어진
독일 쾰른의 루드비히 미술관 컬렉션 전시가 열려 다녀와 보았다.
국내 전시 이름은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이다.
아무래도 가장 친숙한 화가인 피카소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워 홍보하는 듯 하다.
서울 대치동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올해 8월 27일까지 전시예정이다.



첫 번째 섹션은 독일 표현주의와 러시안 아방가르드.
칸딘스키 작품을 포함하여 조각작품 몇 점도 전시중이다. 내가 맘에 들었던 작품들만 찍어보았다.












두 번째 섹션은 피카소와 동시대 거장들이다.
피카소외에도 모딜리아니 등의 유명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피카소의 그림은 볼 때마다 신기하고 재미있고 그 창의성에 감탄스럽다.








세번째 섹션인 초현실주의부터 추상 표현주의까지.
그 유명한 잭슨폴록의 그림이 속해 있는 섹션이었다. 잭슨폴록의 그림인 줄 모르고 보아도 확 시선을 사로잡고 뇌리에 남는 그림이 잭슨폴록의 그림이었다.







다음은 팝아트와 일상 섹션이다.
앤디워홀과 리히텐슈타인을 포함한 유명 팝아트 작가들의 힙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5번째 섹션인 미니멀리즘 경항.


이 섹션에서는 이 그림이 가장 맘에 들었다.





마지막 섹션인 독일 현대미술과 새로운 동향.
다소 어두운 느낌의 그림들과 미디어 아트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마지막섹션의 벽면에는 개인소장하던 작품들을 일반 대중들도 감상할 수 있도록 기증한 하우브리히 변호사와 이 분을 보고 기증에 동참한 루드비히부부에 대한 글귀도 있었다.
공공에 돌려주기 위해 작품을 개인적으로 콜렉팅한다는 루드비히 부부의 인터뷰 영상이 감동적이었다. 진정한 부자의 마인드가 이런거구나 싶었다. 아름다운 작품들을 이렇게 한자리에서 볼 수 있게 만들어주신 이들에게 감사한다.

전시 관람을 마치고 둘러본 굿즈관.
피카소 작품이 들어간 쿠션이 참 탐났지만 너무 비싸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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