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부터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온 카카오페이의 공모주 청약이 드디어 확정되었다. 작년과 올해 공모했던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뱅크의 청약이 흥행해서인지 카카오페이도 기대가 큰 모양이다. 이 때문인지 최근 급락했던 카카오의 주가도 며칠사이 조금씩 상승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1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9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한다. 카카오페이의 기관 수요예측에는 총 1545개 기관이 참여해 1714.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런 카카오페이가 어떤일을 하는 기업인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카카오페이 사업현황
- 당사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2014년 9월 국내 최초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이후 송금, 청구서, 인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차례로 론칭하며 핀테크 시장을 선도
- 결제 사업은 송금 및 온·오프라인 결제를 포함하며, 2020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총 매출액의 약 72.0%를 차지하는 주력 사업부문
- 당사는 결제 사업의 탄탄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대출, 보험, 투자 서비스 등 금융서비스 중개 사업으로 금융플랫폼 사업 영역을 확장
- 당사가 직접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설계 및 공급하기보다는 제휴 금융회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당사의 플랫폼에 게시하여 수수료를 수취하는 구조를 채택
- 당사의 플랫폼은 최근사업연도 말 기준 국내에서 모바일 금융을 위한 최고의 플랫폼으로, 카카오페이 플랫폼은 가입자 수, 거래액 규모, 거래 건수 그리고 가맹점의 수 등 여러 측면에서 국내 시장을 선도
- 당사 플랫폼의 가입자 수는 2020년 말 기준 약 3,500만명이며, 올해 5월 기준 3,600만명이 당사의 플랫폼을 이용
- 당사의 주요 경쟁 강점 중 하나는 동급 최강의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
- 당사는 2021년 6월에 금융당국으로부터 디지털 손해보험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획득하여 2021년 중 ICT와 보험이 결합된 국내 최초 핀테크 주도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설립할 예정
- 당사는 대안신용평가의 일환으로 K-CSS를 개발 중입니다. 카카오페이 평점(Kakaopay Score)은 결제, 송금 등과 같은 카카오페이 서비스와 이용자 행동 데이터 기반으로 전통적인 스코어 카드 모델을 구성하고 여기에 머신러닝 기술을 결합하여 다면적 평가를 진행
- 당사는 향후 비즈니스 앱을 고도화하여 가맹점 종업원의 급여관리, 판매비용, 마케팅 비용 등 비용관리 기능과 기본적인 인보이싱 기능을 추가하는 등 경영관리 기능을 보강할 예정
< 출처 : 38커뮤니케이션 >
청약정보
공모 주식수 : 17,000,000 주
공모가 : 90,000 원
청약일 : 2021.10.25 ~ 2021.10.26
주관사 :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상장일 : 2021.11.03
수요예측 경쟁률 : 1714.47 : 1
의무보유확약비율 : 70.4% (1~6개월)
* 최소청약수량은 20주로 증거금 90만원이 필요하다.
100% 균등배정이라 90만원을 넣든 90억을 넣든 동일한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청약 팁 : 카카오페이 공모주를 많이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각 증권사들의 첫째날 경쟁률을 보고 경쟁률이 그나마 낮은 곳에 넣는 수밖에는 없을 것 같다.
엄청난 청약수요가 몰릴 것을 예상했는지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서는 25일 퇴근 후 오후 10시까지 야간 청약할 수 있게한다고 한다. 낮동안 바빠서 청약할 시간이 없는 분들에게는 참 좋은 소식인 것 같다. 진작에 이렇게 좀 하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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