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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현대중공업 공모주 청약부터 매도까지

by 리치몬 2021.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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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핫한 공모주 중에 하나였던 현대중공업 청약부터 상장일에 매도했던 이야기를 써보려고 한다.

일단, 청약전에 이 회사가 뭐하는 회사인지 간단히 알아보았다. 현대중공업은 세계 1위 조선업체라고 하며 기업개요는 아래와 같다. 유트브나 기타 더 자세한 자료들도 보았지만 너무 복잡해서 여기에는 안쓰려고 한다.

기업개요

동사는 선박과 해양구조물, 플랜트 및 엔진 등의 제조, 판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2019년 6월 1일 한국조선해양 주식회사에서 물적분할되어 신규설립됨.

조선사업이 약 75% 정도로 가장 높은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상선, 고부가가치 가스선, 해양관련 선박, 최신예 함정등을 건조함.

해양플랜트사업은 원유 생산·저장설비 공사, 발전·화공플랜트공사를 수행하며, 엔진기계사업은 대형엔진, 힘센엔진, 육상용 엔진발전설비 등을 공급함.

 

 

공모가 : 60,000원

청약일 : 2021년 9월 7일~ 2021년 9월 8일

상장일 : 2021년 9월 17일

경쟁률 :  405.5 : 1

내가 청약 신청한 수량 : 100주

내가 배정받은 수량 : 2주(균등 2주, 비례 0주)

 

 

청약신청 이유 : 일단 세계 1위 조선업체라는 점과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이 적다는 점(9.6%) 때문에 상장일에 따상은 못가도 따는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미래에셋에서 청약수수료가 무료길래 미래에셋에서 신청하였다.

 

매도 이유 : 아무리 조선업계 1위라지만 전체 산업 트렌드로 보았을때 조선업이 성장성이 있는 산업은 아니라 나는 상장일 오전에 바로 매도를 하였다.. 장 시작때는 상승출발하더니 갑자기 훅훅 가격이 떨어졌다. 좀 지나니까 다시 오름세길래  110,000원에 매도하였다. 좀만 더 기다렸으면 120,000원에도 팔 수 있었겠지만... 그냥 안전하게 10만원이라도 벌어야겠다는 생각 + 조바심에 11에 매도.  매매비용 제외하니 총손익금액은 99,464원.

덕분에 추석연휴 때 맛있는 것도 먹었으니 만족스런 매매였다.

 

오늘 주가를 체크하여 보니 99,100원으로 마감하여 전일보다 11.12%나 떨어져 있었다.

상장일의 주가만큼 다시 가려면 얼마나 걸릴까...? 음...

앞으로 현대중공업 주식을 다시 매수할 일은 아마 거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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