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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수리산 도립공원 방문기

by 리치몬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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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경기도에 위치한 수리산에 다녀왔다. 올라가기 전부터 편두통이 좀 있었는데 등산하는 내내 두통과 피곤으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거의 졸면서 등산했다. 주중에 매일 마신 커피 때문에 카페인 중독 증상으로 인한 두통인 듯 하였다... 이제 평일에도 디카페인으로 갈아타야 할 것 같다 ㅠㅠ

 

 

수리산은 경기도 군포시, 안양시, 안산시에 분포되어 있는 산이고 2009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가장 높은 태을봉은 489m이다. 우리는 태을봉과 슬기봉(451m), 부대옆봉 그리고 또 한군데 더 갔던 것 같다. 총 3시간 반 정도되는 코스였다.

 

 

수리산성지에서 부터 출발하였다. 다른 산에는 보통 절들이 있기 마련인데 수리산에는 성당이 있어 신기했다.

 

수리산 성지

 

 

등산로입구로 가는길에는 수리산성지 순례자성당이 있다.

 

순례자성당

 

수리산성지

 

이렇게 계곡도 있어 물이 시원하게 흐르는 걸 볼 수 있다.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느낌~

이 즈음에서 검은색 청솔모가 우리를 반겨 주었다. 너무 빨라서 사진은 못찍음.

 

 

이렇게 수리산 도립공원이라는 바위표시도 볼 수 있다. 아래는 아직 공사중이었는데 이 부분 뿐만 아니라 산 곳곳에 공사중이어서 다른 산들처럼 정비가 잘 된 느낌은 아니었다.

 

 

 

수리산도립공원의 종합안내도이다. 길을 잃을 만하면 안내도가 있어 다행히 잘 찾아 다닐 수 있었다.

 

 

 

수리산도립공원 종합안내도

 

정상에서 본 수리산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런 뷰맛을 보기위해 등산 하는듯.

지난주 초에 비가 많이와서 단풍잎이 많이 떨어져 있어 아쉬웠지만 아직 울긋불긋한 기운이 남아있었다.

높은곳에서 내려다 보니 산이 아주 폭신폭신해 보인다.

 

 

수리산 전경
수리산 전경
수리산 전경
수리산 전경

 

낙엽이 많아 군데군데 미끄러운 구간이 있긴 했지만 수리산은 전반적으로 빡세지 않고 무난한 산이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등산 내내 두통과 졸음, 배고픔과의 싸움을 하느라 힘들었지만 오랜만에 운동다운 운동을 해서 뿌듯함은 남았다. 다음에 등산할 때는 간식 많이 챙겨야지...

 

 

등산이 끝나고 졸음을 이겨내며 섭취한 숄더랙. 원래는 더 존맛인데 컨디션이 쉣이라 미각도 잘 안 느껴졌다;

그래도 먹고나니 한결 나아짐. 역시 사람은 고기를 먹어야 하나보다.

 

두툼당 숄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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