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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송도 인천아시아아트쇼 방문기

by 리치몬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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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에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아시아아트쇼에 다녀왔다.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총 4일간 열렸는데 나는 20일에 방문하였다. 정말 오래간만에 방문하는 전시회라 설레는 맘으로 방문하였다. 티켓은 네이버 예매에서 10%할인받아 인당 9000원에 구매하였다.

 

 

 

인천아시아아트쇼

 

 

 

컨벤시아에 도착하여 초밥으로 배를 채운 후 아트쇼가 열리는 3번홀로 갔다. 발열체크 및 QC코드 인증 등을 하고 입장하였다. 일찍 도착해서인지 붐비진 않았다.

 

 

 

 

 

전시장의 섹션은 A부터 I(정확히 기억은 안남...)까지 있었던 것 같다. 한 바퀴 작품들을 둘러보는데 3시간 정도 걸린 듯 하다. A구역 쪽에는 엔제리너스 카페가 조성되어있어 구경하다 힘들 때 간단히 커피나 음료를 마시면서 앉아 쉴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자리가 없어 쉬진 못하였다 ㅠㅠ

 

 

A구역쪽 끝에 위치했던 설치작품들을 찍어 보았다. 내가 맘에 드는 것만 찍음.

 

 

거대한 전구 두개를 붙혀놓은 듯한 작품

 

 

 

각종 쇠붙히를 이용하여 만든 황소 조형물

 

 

 

거대한 다이슨 선풍기에서 보라색 바람이 나오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 내 뇌피셜...

 

 

마음에 드는 그림들은 참 많았는데 그 중에서 신기했던 아래 그림. 정면에서 보면 앤디워홀과 바스키아가 보이는데 왼쪽, 오른쪽 측면에서 보면 마오쩌둥과 마릴린몬로가 나타난다. 신기신기~

 

 

팝아트 작품

 

팝아트 작품

 

 

팝아트 작품

 

 

 

초현실 느낌의 아래작품도 마음에 들었다. 시원한 파도와 귀여운 펭귄, 얼룩말까지 취저였는데 가격은 400만원정도였던 것 같다. 그 아래 작품도 동화적 느낌의 신비로움이 느껴졌다.

 

초현실풍 작품

 

이 외에 개인적으로 좋았던 그림들.

 

 

 

 

 

 

 

 

 

 

 

대체적으로 꽃, 숲, 바다와 같은 풍경그림, 팝아트, 동물그림(주로 말, 부엉이) 등이 많았는데 풍수와 관련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는데 한 작가분과 이야기한 결과 실제로 재물, 복, 건강 등의 의미를 두는 것이 맞았다. 그때 그때 트렌드에 맞게 많이 그리는 주제도 있는 듯...

 

여러가지 그림들을 보면서 느낀점은 나의 취향은 시원하거나 따뜻한 느낌의 풍경화나 색감의 대비가 있는 작품들인 것 같다. 너무 조잡스럽거나 우중충한 그림은 별로 맘에 들진 않았다.

 

나에게 부족한 기운을 보충하여주는 그림을 하나 쯤 구매하여 집에 걸어두어도 참 좋을 것 같다. 또 한가지, 노년에는 나도 NFT든 어디든 작품을 한 번 출품해 보고 싶은 소망도 하나 생겼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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