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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코로나 화이자 백신 접종 1차, 2차 후기

by 리치몬 2021.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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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부작용에 대한 뉴스와 글들이 많아서 접종 전에는 백신 공포증이라고 할 만큼 부작용을 찾아보고, 백신에 대해 공부도 해보고 참 걱정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도 어차피 맞을 거 그냥 맞자라는 생각에 접종하게 되었다. mRNA타입 백신의 혹시 모를 심근염, 심낭염 부작용에 대비해 미리 심장내과에서 검사까지 받았다...ㅋㅋㅋㅋ

결과는 내 심장은 이상 없음.

 

마음이 다소 가벼워져서 화이자 1차 백신을 접종하고 지난주 목요일에 화이자 백신 2차를 접종하였다.

접종 후의 신체 반응을 기록해 놓으려고 한다. 1차와 2차는 4주 간격으로 접종하였다.

 

 

1차 접종 후 : 

 

접종 당일에는 주사 맞은 팔 부위가 약간 뻐근하고 열이 좀 나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온도를 재보니 37도 언저리 정도 나왔지만 더 올라가진 않았다. 둘째 날이 팔은 가장 아팠는데 근육통처럼 팔을 들어올리면 아파서 아픈 팔은 거의 쓰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왜 무거운거 들지 말라는지 이유가 있는듯... 아니 아파서 들 수가 없음. 3,4일째에는 쇼핑도 하고 밖에 좀 돌아다녔는데 평소보다 피곤함이 더 몰려오는 듯 했다. 쉬는 게 답인듯. 이후부터는 팔 통증도 많이 사라지고 평상시와 비슷한 컨디션으로 돌아왔다. 1차 접종 후 타이레놀 같은 소염진통제는 복용하지 않았다.

 

 

 

2차 접종  후 : 

 

오늘로 2차 접종한지 일주일 정도 되었다. 첫날과 둘째날은 1차때와 마찬가지로 뻐근함부터 시작해서 팔을 들어올리기 힘든 통증이 있었다. 2차때가 더 아프다고 들어서 걱정을 했는데 내 경우에는 아직까지는 1차보다 나은 것 같다. 열은 3일차까지는 37도 언저리까지 올라갔지만 이후에는 36도 대로 내려왔다. 2차 접종 후 부작용이 덜한 게 이번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쉬어서 인 것 같기도 하다. 현재는 정상 컨디션이다. 이번에도 타이레놀 같은 타이레놀 같은 소염진통제는 복용하지 않았다.

 

 

 

종합 후기 :

 

주변 사람들은 두통도 겪고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그런 증상은 없었다. 평상시에 가끔 편두통에 시달리곤 했는데 백신 접종 후에는 팔 부위가 아픈 것 빼고는 오히려 다른 컨디션은 더 좋았다. 무리한 활동을 하지 않고 집에서 잘 먹으며 쉬어서 그런것일까? 평상시에 각종 영양제들을 꾸준히 먹어서일까? 어쨋든, 아직까진 별 탈이 없으니 다행인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멀쩡하길 바란다.

 

 

 

 

++ 백신 접종 다음날 아침, 무리한 운동?요리를 하지 않기 위해 주문한 반미샌드위치다. 엔제리너스는 커피맛이 탄맛이 나고 별로였던 기억에 최근에는 거의 이용해 본적이 없는데 반미샌드위치를 한다고 하여 듀얼브루 디카페인 라떼와 함께 주문해 보았다. 오 예전의 기억과 달라진 커피맛. 듀얼브루공법을 사용해서 그런지 커피맛이 좋았다. 그리고 반미샌드위치는 사진의 비주얼과 비슷한 풍성한 내용물의 모습으로 나에게 만족을 주었다. 좀 짜긴 했는데 바게뜨 빵도 바삭하고 계란후라이도 2개나 들어있어서 대만족~ 

쿠팡이츠 쿠폰을 쓰기위한 사용금액 채우기용으로 주문한 바삭갈릭바게뜨도 갈릭맛이 풍부한 게 기대보다 괜찮았다.

가끔 생각날 때 시켜먹을 듯하다.

 

엔제리너스 반미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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